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제9회 그린웨이 환경축제’가 지난 22일과 23일 전북도청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북지역 민·관·산·학이 함께 참여, ‘지구를 위해 놀 줄 아는 G9 IN들의 특별한 시간- G9 IN LIFE(지구인 라이프)’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그린콘서트와 80여개 단체에서 마련한 다양한 환경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22일 개막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전북지역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대거 참석해 녹색생활 실천 시민축제에 의미를 부여했다.

첫날 그린콘서트에서는 개그맨 전유성 씨의 사회로 K타이거즈의 식전공연, 그린웨이 플레시몹, 환경 마이리틀 텔레비전, 꼬마 환경동요, 할머니유랑단의 뮤지컬, ‘더 크로스’ 김경현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23일에는 환경마라톤과 재활용 나눔장터 등의 기획행사가 열렸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허브화분 만들기와 천연염색·천연비누 만들기·전통매듭·폐품 활용 액세서리 만들기·자전거발전기 등 다양한 환경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환경 전시회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