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명절 보내는 손쉬운 실천방법 9가지"를 소개합니다.

(1) 출발 2분전 시동걸기로 공회전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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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싣거나 내릴 때, 차가 출발 대기 중일 때 시동을 걸어두어 차가 계속 공회전을 하게되면 움직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연료가 지속적으로 소모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또한 공회전 상태를 오래, 자주 해두다 보면 엔진 또한 마모된답니다. 공회전을 10분 줄일 때마다 약 2km가량을 더 주행할 수 있는 연료를 아낄 수 있어요.

​(2)목적지까지의 경로 파악하기​

​고향까지 가는 길의 경로, 혹시 운전 중에 찾으시나요?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미리 파악해두면, 고향에 내려가는 도중 경로로 인한 혼선을 방지하고, 더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겠지요? 차의 주행시간이 10분 단축될 때마다 약 400원 가량을 절약할 수 있답니다!

(3) 급출발, 급제동, 급가속 하지 않기​

​신호가 바뀌어서 멈추거나 출발해야 할 때, 급히 속력을 변경하게 되면 연료가 낭비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차가 급히 출발할 때마다 10cc의 연료가 낭비되고, 가속을 급하게 할 때는 무려 30% 이상 연료소모량이 증가합니다. 차로 인해 발생하는 오염물질의 양도 무려 50%나 추가적으로 발생하게 되고요. 막히는 귀성길 차 속일수록 천천히, 인내심을 가지고 운전해주세요!​

(4) 알뜰한 장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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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음식의 특징은 다양하고 푸짐한 상차림인데요. 혹시 명절 때 준비하셨던 많은 음식들, 남아서 혹은 오래돼서 명절이 지나고 버리신 적은 없나요? 매년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를 비용으로 환산해보면 18조원에 달한다고 해요. 묶음행사나 사은행사가 저렴해보이지만, 음식물의 특성상 오래 보관해두면 버려야 한다는 점 기억하시고, 되도록 포장이 되지 않은 제철 식료품을 구입해주세요!

(5) 가벼운 포장의 선물 준비

명절 선물들은 내용물에 비해서 유독 큰 상자 안에 들어있는데, 그 상자 역시 포장과 또 다른 포장으로 꽁꽁 묶여 있는 경우도 있지요. 과대포장된 상품들의 포장 잔여물을 폐기하여 소각하는 데에는 연간 가구당 189.23kg의 탄소가 배출된답니다. 포장없는 상품을 사는 것으로도 지구를 도울 수 있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6) 일회용품없는 녹색성묘​

명절에 다들 성묘를 하러 가실 텐데요. 성묘에 가실 때 음식물을 담기 위해 일회용품들을 챙기시지요? 편리하고 간단하니까요. 전국민이 종이컵 1개씩을 사용하지 않으면 매일 353.5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성묘를 다녀오면서 나오는 쓰레기들은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로 분리해서 가져와주세요!

(7)대기전력 차단하기
대기전력은​ 가전제품이 동작하기 전에, 동작대시 상태를 유지하며 소비되는 전력이에요. 일상 생활 속에서 대기전력으로 소비되는 전력은 한 가구당 연간 6% 정도라고해요. 대기 전력 소비의  이유1순위로 꼽히는 것은 셋탑박스, 그리고 인터넷 모뎀이나 스탠드형 에어컨, 오디어 스피커, 홈시어터 등도 대기전력을 소비하고 있어요. 집을 장기간 비우게 되는 명절기간, 대기전력 차단을 위해 쓰지않는 콘센트를 뽑아두거나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를 사용해 낭비되는 전력이 없도록 해주세요!

(8) 냉장고 비우기​

집을 비우기 전에, 냉장고를 비워두시는 것이 좋은 이유는 혹시 모를 전기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전력을 아끼기 위해서이기도 하답니다. 정리하기도 힘들고 관리하기도 힘든 냉장고, 그렇지만 음식이 가득 들어있으면 그 음식들의 냉장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전력이 소비된답니다. 귀성길 떠나시기 전에는 추가적으로 장을 보시기 마시고, 집에 있는 음식 재료들을 사용해서 음식을 해드시는 것도 추천해드려요. 집에 돌아오실 때까지 냉장고의 파워를 낮춰두시거나, 만약, 냉장보관이 필요없다면 전원을 꺼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9) 승용차 트렁크의 짐을 최소화 하기

승용차의 경우, 실어진 짐이 많을 수록 공기의 저항도가 높아져 연료 손실량이 많아집니다. 10Kg의 짐을 더 싣고 50km를 주행할 때마다 80cc의 연료가 추가적으로 소모되는데요. 안 그래도 대가족이 타게되는 승용차 안에, 적재된 짐의 무게까지 더해진다

면 그만큼 소비되는 연료의 양도 늘어나겠지요? 연료를 아끼면서 기름값과 함께 탄소배출량도 줄여주세요.

[출처] 탄소 Down 행복 Up! 친환경명절 보내기 실천수칙|작성자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