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여름의 끝자락 잘 보내고 계신가요? ㅎㅎ 한풀 꺾인 더위에 아침저녁으로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반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8월 2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주최, 전북지속협 경제위원회 주관으로

‘지속가능한 노동정책 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2024년 전북지속협 경제위원회의 시범지표 중 하나로 선정된

「8-1-➁ 비정규직비율(%)」 에 대해 위원들의 논의와 함께 시작된

이번 포럼은 인구절벽 시대를 맞이하여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정규직 비율을 낮추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전북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비정규직 비율을 기록하고 있어서 노동환경 개선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에요..ㅠㅠ 

채준호 전북대 교수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에 대한 노동정책 고민」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포럼의 문을 열어주셨답니다. 

(전북 노동정책에 대한 교수님의 진심과 걱정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답니다)   

이어서 김시백 전북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노동정책과 연관성이 높은

2023년 전북지속협 경제위원회 시범지표인

「청년 창업 건수 및 폐업률(%)」 모니터링 보고서를 주제 발표하여

전북의 청년 창업 현황과 지역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지정토론에서는 국주영은 도의원께서 좌장을 맡아,

의회의 서난이 도의원, 행정의 박승환 일자리민생경제과 노사협력팀장, 학계의 정태석 전북대 교수,

청년의 권순표 (유)사각사각 대표, 노조의 강문식 아래로부터전북노동연대 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자치도의 비정규직 비율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답니다. 

토론자들은 각각 지역 노동시장의 특성과 미래 전망, 의회의 역할, 지방정부의 추진 전략, 청년 노동자가 바라는 정책, 노동조합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해 주셨어요.

전북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동정책 논의의 장이 된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북의 노동환경 개선 및 노동정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체 간 네트워크 구축과 

지표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9월 중에는  노동정책 포럼 평가 워크숍을 통해 전북의 노동정책 개선을 위해

전북지속협 경제위원회 차원의 하반기 논의도 계속될 예정이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