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8일 화요일 오후 3시(남원 시청커피)

2023년 11월 29일 수요일 오전 10시(전주시니어클럽)

올 한해 플라스틱 없는 전북만들기 활동 내용 및 1회용 플라스틱 저감 성과를

공유하는 결과보고회가 남원과 전주에서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5년 동안 1회용 플라스틱 대신 다회용컵과 PLA용기의 사용

그리고 정기 캠페인으로 진행중인 빨대 없는 날을 통한 1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저감한 수량까지

누적 사용량은 905,174개로 거리로 환산하면 117.2km로 전주에서 아산까지입니다.

올해에는 객리단길, 웨딩의 거리 2개 구역에서 전북대 거리, 익산시 원광대 거리, 남원시까지

3개 지역 및 5개 구역으로 확대 운영하며 다회용컵 사용량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2023년도 사업을 통해 1회용 플라스틱을 절감한 수량은 총 111,993개로

지난해 다회용 컵 사용량(76,892)개보다 약 45% 사용률이 증가하였습니다.

지속협에서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여 제로플라스틱을 홍보하였고 

이벤트 및 캠페인 진행 시 사장님들의 많은 홍보와 참여 유도로

전북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노고와 감사함의 표시로 사장님들께 '참 고마운 사람' 감사패를 전달해드렸습니다.

공공기관으로 참여중인 전주시니어클럽에는 지난 3년동안 4개 카페를 관리하며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속가능한 전라북도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함에 따라 지속가능발전상장을 수여하였습니다.

플라스틱 없는 전북만들기 사업을 통한 사장님들의 소감 및 조언으로

▶ 1회용 컵 줄인 성과를 보며 실감이 나고 경쟁의식을 갖지 않고 정기회의를 통해 사장님들과 어우러지면서 동질감을 느끼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 번거로울 거라 생각하였으나 막상 해보니 환경을 생각하게 되고 의미있는 참여를 할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 처음엔 직원들이 선호하지 않았으나 시스템에 적응을 하고 고객들도 자발적으로 찾게 되니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 남원시의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 제지를 통해서 카페에서는 다회용 컵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았으며 행정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좋았습니다.

▶ 올해에는 카페 음료 특성상 다회용 컵을 많이 사용하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 남원시 주무관님 : 카페에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 계획에 있으며, 내년에도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 참여카페는 늘어났지만 멀리 떨어져 있는 게 아쉬워 오늘처럼 한 공간에 모여 자주 교류하였으면 좋겠습니다.

▶ 카페 직원들의 노력덕분에 1회용 플라스틱을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 빨대 없는 날 캠페인 효과로 인해 평상시에도 1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 올해 신설된 구역에 활성화가 많이 이뤄지지 않아 어려웠으나 내년에는 열심히 협조하고 참여하겠습니다.

▶ 기관 입점 카페 곳곳에서 제로플라스틱을 홍보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정책의 영향으로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었으나 내년엔 더 적극적으로 임하겠습니다.

▶ 내년에는 사업 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활성화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마지막 8차 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금지 규제를 철회함에 따라 매장 내에서도 다시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될 것을 고려하여

테이크아웃뿐 아니라 매장 내에서도 다회용컵을 제공하여 일회용품을 줄이는 데 많은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내년 1월에는 기존 구역의 사업 참여를 공개모집으로 전환하여 직접 참가를 받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공정무역 상품을 진열하고 홍보 및 판매하는 '동네 페어카페'를 안내하였고

현재 동행업체에서는 슬록과 I got everything 전북도청점에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맵에 동행업체를 등록하여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그룹화하였고

이를 행사 및 홍보 시 QR코드를 활용하고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추진 계획에 있습니다.

다가오는 2024년도에도 플라스틱 없는 전라북도가 될 수 있게 힘차게 달려봐요 :)